[파이낸셜뉴스]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14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으로 인해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63포인트(0.01%) 하락한 2만 7781.9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9포인트(0.08%) 오른 3096.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14일 중국 상무부는 "무역 전쟁이 관세 부과와 함께 시작됐으니 이들 추가 관세를 취소함으로써 종결돼야 한다"며 관세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1단계 무역합의 체결을 위해선 일정 부분 기존 관세 철회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한편 14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은 낮지만, 부채가 가파르게 확대되는 것은 잠재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금리 인하 효과를 관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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