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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상위 2%' 종부세 부과키로…양도세 비과세 9→12억 상향
파이낸셜뉴스 | 2021-06-18 19:01:03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세제 완화 논의를 위한 정책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8일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을 공시지가 '상위 2%'에 부과하는 안을 당론 채택했다. 민주당은 1가구 1주택자의 기준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도 현행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는 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 후 민주당 소속 전 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결과 이같은 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82.25%였다. 종부세 상위 2% 부과안은 과반수 득표를 얻어 최고위에 보고된다.

이날 의총에서는 김진표 부동산특위 위원장과 진성준 의원 등이 찬반토론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투표에 부쳐졌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투표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두 가지 부동산 이슈인 종부세와 양도세에 대한 논란이 정리됐다"며 "이들 안이 모두 민주당 안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구체적인 투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충분한 다수안으로 결정됐다"고 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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