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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음식도 간편하게…제수용 간편식 매출 3년만에 10배
SBSCNBC | 2017-09-24 17:01:09
1인가구 등 간편식 선호가 늘면서 둘러 앉아 요리를 하는 명절 풍경은 옛말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자체 가정간편식 브랜드 '피코크'의 전 6종이 처음 출시된 지난 2014년 설 직전 1주일간 제수용 간편식 매출은 1억원에서 지난해 추석에는 9억4천만원으로 10배 가량 늘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1인가구 확대와 맞벌이 부부 등이 바쁜 현실에 맞춰 명절을 간소하게 보내려는 트렌드가 확산해 간편한 제수 음식 수요가 늘고 있다고 이마트는 분석했습니다.

이마트는 특히 이번 추석은 긴 연휴에 간단하게 차례를 지내고 여행 등 야외활동을 떠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제수용 간편가정식 기획물량을 지난해보다 15∼20%가량 늘려 준비했습니다.

김일환 이마트 피코크 담당 상무는 "간편 제수음식 시장은 일반 간편가정식 시장보다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통음식 명인들과 손잡고 양질의 먹거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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