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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월 굴삭기 판매량 급증...기계업 수혜 기대
파이낸셜뉴스 | 2017-10-14 13:23:05
대신증권은 14일 기계업종에 대해 지난달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급증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수혜종목으로는 두산인프라코어, 디와이파워, 진성티이씨 등을 꼽았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굴삭기 내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97%, 전월대비 19.8% 증가한 9530대를 기록했다.

올해 연간누적 기준 중국 내수 판매량은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45.4% 증가한 9만5327대를 나타내며 2016년 연간 판매량을 초과했다.

업체별로는 Sany가 점유율 20.5%로 전년동기대비 106.6% 증가한 1954대로 가장 컸다. 이어 CAT(1165대), XCMG(1084대), 두산인프라코어(718대) 등의 순이었다.

국내업체 가운데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7.5%를 기록하며 연간 기준으로는 7881대를 판매했다. 현대중공업은 313대로 누적 2978대를 나타냈다.

30t 이상의 굴삭기 판매량 비중은 지난 5월 14.6%에서 6월 16.0%로 증가했다.

대신증권 이지윤 연구원은 "굴삭기별로는 5t 미만의 소형굴삭기가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했고 5t~29t가 전년동기대비 94% 늘었다. 30t 이상은 전년동기에 비해 154% 급증했다"면서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산이 밀집돼 있는 북부지역과 교통 인프라 확대 중심지인 서남지역의 판매량 증가율이 높았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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