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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전 소속사 측 "사망 소식 기사로 접해…충격이 크다" (공식입장)
뉴스핌 | 2018-03-09 19:18:00
성추행 의혹을 받은 조민기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사진=윌엔터테인먼트>

[뉴스핌=이지은 기자] 배우 조민기의 사망 소식에 전 소속사 측도 충격에 빠졌다.

조민기 전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9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민기 씨 사망과 관련해 우리도 기사로 접했다”며 “모두 충격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소속사에서도 조민기 씨 본인 외에 가족 연락처를 아는 것이 없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관계자는 “계약이 해지된 상태라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민기는 오후 4시 5분쯤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건국대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응급실에서 오후 5시 20분께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소방당국, 경찰 측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민기는 청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던 중 여학생들을 상대로 상습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오는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충북지방경찰청에 소환될 예정이었다.

한편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월 26일 조민기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심각성을 인지해왔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해당 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파장이 크고, 무엇보다 배우와 매끄러운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못한 바, 수많은 고심과 논의 끝에 배우 조민기와 계약해지 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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