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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박근혜 테마주 C&S자산관리 매각
파이낸셜뉴스 | 2018-05-21 17:17:06
30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MB.박근혜 테마주인 C&S자산관리가 매물로 나왔다. 유동성 위기에 자산 매각에 나섰지만 결국 차입금 상환에 실패한 탓이다. 종합건물관리 능력이 있는 만큼 '가격'이 매각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S자산관리의 매각주간사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오는 30일까지 원매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기로 했다. 다음달 3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같은달 8일 본입찰을 실시한다.

매각방식은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등 외부자본 유치를 통해서다. 조건부 인수예정자가 존재하는 스토킹호스 공개경쟁입찰로, 인수하려면 최종 입찰가격 이상을 제시해야 한다.

C&S자산관리는 지난 14.15대 국회의원을 지낸 구천서 전 대표가 설립했다. 구 전 대표가 정계에 진출한 이후 주요 정부정책이 나올 때마다 관련 사업에 참여하면서 승승장구했다. 정치테마주 열풍에 올라타기도 했다. 구 전 대표는 2007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고려대 동문 후원회에서 활동했고, 회사는 대선테마주로 부각돼 주가가 급등했다. 2012년에는 구 전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선거캠프의 선진비전총괄본부장에 나서면서 대선테마주로 거론됐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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