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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40대 여성 피살사건 피의자 전 남편 검거
파이낸셜뉴스 | 2018-10-22 22:35:06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해자의 전 남편을 피의자로 붙잡았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2일 오전 4시 45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피의자 김모씨(49)를 이날 오후 9시 40분 서울 보라매병원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경위에 대해서는 수사 예정"이라며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폐쇄회로(CC) TV 영상 등 여러 단서들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결과 피해 여성 A(47)씨의 전 남편인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그의 행방을 추적해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6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A씨가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이날 출근을 하러 나섰다가 주차된 차들 사이에서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당시 현장에는 피가 흘러 있었고 A씨 주변에 흉기가 떨어져 있었다고 신고자는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해자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이 인근 CCTV 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사건 발생 시간은 이날 오전 4시 45분께로 추정된다. 숨진 A씨는 이 아파트 주민으로 아침 운동을 하러 나가는 길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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