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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년 만에 가장 추운 수능일…아침 체감 '영하 9도'
파이낸셜뉴스 | 2019-11-13 20:35:06
/사진=뉴스1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4일 서울 등 아침 기온이 영하로 크게 떨어지겠다. 서울은 5년 만에 가장 추운 수능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 "내일은 중국 중부 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부 중부 내륙에는 밤에 기온이 떨어져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14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면서 산지에 눈으로 내려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도에서 5~30㎜, 14일 새벽까지 강원 영동·전라도·경상도·제주도에서 5㎜ 안팎으로 예상된다. 적설량은 강원 높은 산지와 제주 산지에서 1㎝ 내외로 관측된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강원 산지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14일 아침 기온이 이날보다 4~10도 낮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14일 아침 기온은 영하 7도~영상 7도(평년 영하 1도~영상 8도), 낮 기온은 영상 3~12도(평년 11~17도)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5~10도 더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12도로 예측된다.

특히 체감 온도는 서울 -9도, 춘천 -8도, 강릉 -4도, 대전 -5도, 청주 -5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2도, 제주 9도 등으로 낮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로 예측된다.

서울은 예보대로라면 최저기온이 -3.1도를 기록한 2014년 이후 가장 추운 수능일이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능일아침 #날씨 #한파특보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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