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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홍영표 불출마, 당 발전의 밑거름 될 것"
파이낸셜뉴스 | 2020-07-03 22:17:06
3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홍영표 의원.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3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8월 29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이낙연 의원은 "홍 의원이 어려운 결단을 내리셨다"며 "홍 의원의 충정이 코로나 국난극복과 당의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또 "홍 의원이 염원하시는 코로나 위기 극복과 한반도 평화진전을 포함한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홍 의원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홍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강조하며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을 했다.

홍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유행) 상황 속에서 세계 각국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주당에 필요한 과제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위기에 따른 국난극복과 한반도 평화의 실질적 진전을 바탕으로 한 문재인정부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4월 총선을 통해 민주당이 176석에 달하는 '거대여당'으로 거듭난 만큼, 책임있는 집권여당의 자세를 호소했다.

홍 의원은 "많은 국민들의 꿈과 희망을 완성할 수 있는 차기 정권 창출은 문재인 정권이 책임있게 일하고 성과를 내야만 가능하다"면서 "당 내 의견을 두루 경청하며 제가 어떤 입장을 가져야할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이번 전당대회가 문재인정부 성공과 정권재창출의 소중한 디딤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는 홍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이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우원식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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