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량레일㈜(Hankook Rail System Co., Ltd., 대표 윤호섭(Yoon Hoseop))은 9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했다.

1997년 창립한 한국경량레일은 경량레일, 에어발란스, 진공리프터 등 각종 리프팅 장치와 운반기계, 크레인, 산업용 기계를 조합한 다양한 물류이송 설비를 고객의 설치 현장에 맞추어 커스터마이징하고, 설계 및 제작부터 설치까지의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최근 특허를 상용화한 '다목적 활주장치를 활용한 비계 작업자용 안전대 체결장치'를 개발하여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시범구매제품 인증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았고, 고소작업 안전 관련 3개의 특허를 비롯한 5개의 특허를 등록하였으며, 2개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과 중국에도 특허를 출원하는 등 안전 관련 제품의 선도기업이 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을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목적 활주장치를 활용한 비계 작업자용 안전대 체결 장치를 선보였다. 이는 고소작업 현장에서 작업자 추락에 의한 사망사고를 방지하는 안전장치로서, 슬라이드 레일을 타고 부드럽게 이동하는 다목적 활주장치에 작업자가 착용하고 있는 안전띠와 연결된 죔줄의 고리를 걸어 작업 또는 이동 중 추락에 의한 사망사고를 방지한다.

작업 또는 이동 중 비계의 수직재나 난간 기둥 통과 시에도 번거로운 안전띠 고리의 분리 및 재연결이 불필요하므로 작업능률을 높일 수 있고, 작업자의 안전고리 연결 망각이나 임의의 해제로 인한 추락사고 발생시 사망 우려를 해소한 재난안전제품이다.

주요 장점으로는 우선 고소작업 시 추락의 위험이 없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 또는 작업 가능한 점이 꼽힌다. 아울러 슬라이드 레일은 알루미늄 합금 압출품으로 가볍고 강도가 높으며, 수명이 길고 적정 길이로 공급되어 취급 및 보관이 용이하다. 해당 슬라이드 레일은 중간에 연결 바를 이용하여 길이를 연장할 수 있고, 비계 내부의 수평재 또는 안전 난간대로 사용 가능하다. 이외에 슬라이드 레일의 양쪽 끝단에는 엔드 스토퍼를 적용하여 활주장치의 이탈을 방지한다.

고정식 활주장치는 탄소주강품 또는 스테인리스 주물품으로 강도가 높고, 슬라이드 레일을 따라 주행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므로 작업능률이 향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작업자가 서로 교차하며 빈번하게 이동하거나 작업 시에는 천장용 탈착식 활주장치를 사용하면 효과가 크다는 점도 강조됐다. 또한 천장용 활주장치에 운반용기를 걸어 크거나 무거운 자재 및 공구의 운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클램프의 적용으로 설치 장소의 제약이 없고 원터치 방식으로 설치 및 해체가 용이하며, 안전핀을 적용하여 풀릴 염려가 없는 점도 장점이다.

한편,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는 첨단기술 솔루션에 기반한 '스마트 건설안전관리' 기술들을 대거 선보였다. '스마트 건설안전관리'는 축적된 데이터와 AI, 로봇, 드론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건설현장의 재해 요소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사전 설계 단계에서의 위험 예측부터 예방, 현장 대응까지 건설 안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건설안전관리의 미래상을 선보인다. 동시 개최되는 '스마트 건설안전' 컨퍼런스에는 안전보건공단,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 스마트건설교류회 등 정부와 협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 뉴스 특별 페이지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