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좋은커피 협동조합(THE GOOD COFFEE, 대표 조석진(Cho Suk Jin))은 오는 11월 21일(금)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2025 광주 관광 일자리 페스타'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더좋은커피 협동조합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설립된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바리스타를 고용하고 교육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 카페 창업 및 컨설팅을 지원하며, 커피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조합 측은 설명했다. 나아가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고객 및 기업과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협력적인 공동체라는 점도 강조됐다.

현재 더좋은커피 협동조합은 국내 주요 사회적 가치 플랫폼과 대형마트에 납품해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국내 입지를 확보했다. 아울러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서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우수 사회적 기업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2024년에는 중국 항저우로 수출에 성공해 해외 판로를 개척했다.

이번 페스타에는 광주 로컬푸드 '무등산 수박'을 활용한 분말 스틱 커피·캡슐커피 및 탄산수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무등산 수박 관련 제품들은 라이코펜과 시트룰린 성분이 극대화된 '웰빙' 상품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더좋은커피 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무등산 수박 영농조합)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 구조를 기반으로 지역의 희소성과 가치를 담아 개발된 관광 상품으로서의 잠재력을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무등산 수박 커피와 푸렝이 수박 커피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영농조합과 공동으로 상표 등록을 진행하여 독자적인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더좋은커피 협동조합은 2024년 중국 항저우 수출 경험을 발판 삼아, 지리적으로 근접하며 웰빙 트렌드에 민감한 일본 및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판로를 다각화하여 브랜드 입지를 확장하고자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무등산 수박이라는 독특한 로컬 콘텐츠와 제로칼로리, 기능성 성분 등을 제품 차별화 전략으로 삼아 글로벌 커피 시장에서 포지셔닝할 것"이라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홍콩 등 윤리적 소비에 관심이 높은 아시아 금융 허브에서 공정무역 및 사회적 가치를 함께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무등산 수박 커피 라인의 특허 및 상표권 확보를 완료하고, K-로컬 웰빙 커피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연구 및 개발하여 제품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나아가 수출 확대를 위해 필요한 국가별 식품 안전 인증 획득에 투자하고, 무역 전문 인력을 보강하여 복잡한 수출 절차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 광주 관광 일자리 페스타'에는 항공·호텔·MICE·여행사 등 관광 산업 전반의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채용과 직무 상담, 관광업 분야 창업 지원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관광업 트렌드 및 채용 특강,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아울러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는 이번 페스타와 연계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광주지역 관광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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