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6-04-20 16:08:05

전북 군산시는 지난 4월 16일(목)부터 18일(토)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C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맥주박람회(KOREA INTERNATIONAL BEER EXPO, 이하 KIBEX 2026)'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서 군산시는 '군산맥아' 및 '군산맥주'?브랜드를 위시해 지역 내 수제 맥주 산업 경쟁력과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나섰다. 사흘간 3만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인 KIBEX 2026 현장에서 국산 원료인 군산맥아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제안하면서, 도시 브랜드 확산에 박차를 가한 것.
양조용 보리 재배단지 조성부터 맥아 가공까지 아우르는 군산맥아 브랜드는 군산시 농업인과 함께 재배 단계부터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 중이며, 이를 통해 수입산 맥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데 힘쓰고 있다.
실제로 현장에선 군산맥아에 대한 관심이 이어진 끝에 서울 강남의 수제 맥주 양조장에 대한 원료 공급 계획을 확정했으며, 이 외의 다수의 브루어리와도 구매 상담을 진행해 유통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나아가 군산시는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군산맥아와 미국산 홉을 활용한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맥주' 공동 제작을 협의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개발된 제품은 향후 미국대사관 독립기념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부스 내에선 지역 양조장들이 국산맥아를 100% 활용해 생산한 수제 맥주도 선보였다. ▲메인쿤브루잉 ▲크래프트 월명 ▲해적 브루잉 ▲운룡양조 등 4개 업체가 지역 색채를 담아낸 맥주 제품군의 시음 기회를 제공한 한편, 시와 지속 교류해 온 대만 신북시의 '타이완 헤드 브루어스'도 홍보관에 참가해 국내 판로 확보를 위한 상담을 전개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수제 맥주 문화 확산을 위한 대규모 축제도 예고했다.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및 내항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은 군산 맥주 24종과 국외 교류도시 맥주 20여 종이 참여하며, 국내외 블루스 밴드 16개 팀의 공연과 현지 맛집 30개 부스가 어우러지는 로컬 중심 축제로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 수제맥주 일번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지역 양조장들의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홍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산은 군산맥아를 기반으로 명실공히 수제 맥주의 도시로 성장 중이며, 앞으로도 한국 주류 산업에서 농업적 가치를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IBEX 2026은 전 세계 맥주 및 음료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업계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선 전시와 함께 대한민국 국제 맥주 컨퍼런스 'KIBCON(Korea Int'l Beer Conference)'과 대한민국 국제 맥주대회 'KIBA(Korea Int'l Beer Award)'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증류주, 전통주, 와인 등 다양한 주류를 소개하는 '드링크서울(Drink Seoul)'도 동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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