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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링크, AI 에이전트 앞세워 영상·사진 편집 새 버전 출시
에이빙 | 2026-09-18 12:25:46
제공 - 사이버링크
제공 - 사이버링크

글로벌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기업 사이버링크(CyberLink, 5203.TW)가 영상과 이미지 편집 과정에 AI 에이전트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단순한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자연어 요청을 바탕으로 여러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

사이버링크는 18일 크리에이티브 제품군 '디렉터 스위트(Director Suite)'의 연례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파워디렉터(PowerDirector) 2027'과 '포토디렉터(PhotoDirector) 2027'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케팅 콘텐츠 제작 플랫폼 '프로미오(Promeo)'에도 AI 에이전트 기능을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AI가 개별 기능을 보조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창작 과정의 여러 단계를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자연어로 설명하면 AI가 관련 작업을 연결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파워디렉터 2027에는 'AI 어시스턴트(Agentic Editor)'가 새롭게 적용됐다. 사용자가 '릴스 하나 만들어줘'와 같이 요청하면 여러 영상 소재를 정리하고 편집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화면 속 개체 제거, 필터 적용, 전환 및 특수효과 삽입, 자막 자동 생성 등도 자연어 명령으로 처리할 수 있다.

포토디렉터 2027에서는 대화형 편집 기능인 'Edit by Chat'이 강화됐다.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문장으로 입력하면 인물 보정과 이미지 스타일 변경, 비주얼 디자인 수정, 텍스트 삽입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여러 레이어와 편집 기능을 직접 조작하는 대신 대화 방식으로 이미지 편집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생성형 AI 기능도 확대됐다. 파워디렉터 2027과 포토디렉터 2027에는 10종 이상의 생성형 AI 기능과 모델 업데이트가 추가된다. 영상과 이미지 편집을 넘어 콘텐츠 자체를 생성하는 영역까지 AI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

사운드 제작 소프트웨어인 '오디오디렉터 2027'에는 AI 음악 생성기가 새롭게 탑재된다. 텍스트로 원하는 음악의 용도 등을 설명하면 이에 맞는 오리지널 음원을 생성할 수 있다. 영상과 이미지에 이어 음악 제작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했다.

사진 편집 기능도 강화됐다. 포토디렉터 2027은 1400종 이상의 카메라 RAW 파일 형식을 지원해 일반적인 사진 편집뿐 아니라 전문 촬영 이후의 작업 환경에도 대응한다.

AI PC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연산도 새롭게 지원한다. 포토디렉터 2027의 'AI PC 모드'를 이용하면 지원되는 AI 기능을 PC 자체의 연산 능력으로 실행할 수 있다. 클라우드와 온디바이스 방식 가운데 작업 환경에 맞는 연산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AI PC를 활용한 이미지 창작 환경을 강화했다.

마케팅 콘텐츠 제작 플랫폼 프로미오에도 '프로미오 에이전트(Promeo Agent)'가 적용된다. 사용자가 마케팅 목적과 요구사항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브랜드와 상품, 콘텐츠 목적 등을 바탕으로 이미지와 영상, SNS 마케팅 소재 제작을 지원한다. 기획부터 디자인, 결과물 제작까지 이어지는 마케팅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AI의 역할을 확대했다.

사이버링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 에이전트와 생성형 AI, AI PC 온디바이스 연산을 중심으로 제품군의 AI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개인 크리에이터의 영상·사진 제작뿐 아니라 브랜드와 소상공인의 마케팅 콘텐츠 제작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AI 기반 창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빈센트 린(Vincent Lin) 사이버링크 제1사업부 사장은 "생성형 AI가 사람들이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며 "다음 단계에서는 AI에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하는 것보다 사용자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AI가 실제로 이해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파워디렉터와 포토디렉터, 프로미오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바를 자연스럽게 설명하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작업을 AI가 대신 처리하도록 했다"며 "생성형 AI와 AI PC 온디바이스 연산을 통해 AI를 실제 창작 현장에 더 가깝게 두겠다"고 덧붙였다.

사이버링크는 앞으로 자체 AI 기술과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의 결합을 확대해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단계부터 콘텐츠 생성과 제작 실행까지 지원하는 AI 기반 창작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AVING News는 편집 시 AI도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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