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6-09-18 20:11:49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 'K-BATTERY SHOW 2026'이 9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고양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7홀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국내외 185개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총 1만5,311명이 방문해 배터리 산업의 최신 기술을 살펴보고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전시회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배터리기술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부, KOTRA 등 관련 기관·단체가 후원했다. 'More Than Battery : The Future of Energy'를 주제로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부터 ESS, EV 충전 인프라, 안전관리와 재사용·재활용 기술까지 소개하며 배터리 산업 전반의 기술 흐름을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식에 정계·산업계 주요 인사 참석... 배터리 안전 대상·혁신상 시상
9월 9일 오후 2시 열린 개막식에는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을 비롯해 한국전기차산업협회 김덕수 회장, 한국ESS산업진흥회 배정효 회장, 하동군 투자유치과 김기완 과장, 덕산코트랜 강환수 대표 등 정계·지자체·유관기관·업계 인사가 참석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원 위원장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개막 축하 영상을 보냈다.
주최 측에서는 한국이앤엑스 김정조 대표, 한국배터리기술인협회 도정국 회장, K-BATTERY SHOW 조직위원회 문이규 기술위원이 자리했으며, 해외 인사로는 Number Three B.V.의 Jeff Amrish RITOE 상무와 GG Power의 Ta Xuan Hien 부사장이 참석했다. 개막식과 함께 '대한민국 배터리 안전 대상'과 'K-BATTERY SHOW 2026 혁신상' 시상식도 열려 배터리 안전 활동과 우수 기술·제품을 조명했다.
10개국 21개사 바이어 참여... 일대일 상담 189건 진행
'B2B 국내외 투자 및 수출상담회'에는 10개국 21개사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했다. 참가기업들은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해 ESS, EV 충전 인프라, 배터리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와 만나 제품 공급과 기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상담회에서는 총 189건의 일대일 상담이 이뤄졌다. 주최 측은 참가기업과 바이어가 제품 사양과 현지 시장 수요를 직접 협의할 수 있도록 상담 기회를 마련해 국내 배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신규 거래처 발굴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ESS & EV TECH 특별관 신설·K-Mtech 동시개최... 배터리 활용 분야 확대
올해 신설한 'ESS & EV TECH 특별관'은 에너지저장 솔루션과 EV 충전 인프라를, 'EV 화재 대응 특별관'은 화재 예방·감지·진압 기술과 배터리 보호 솔루션을 선보였다. '신재생에너지·AI·로보틱스 특별관'에서는 태양광·ESS·EV 충전 연계 기술과 제조·물류·검사 분야의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소개했다.
한국 소재·복합재료 및 장비전 'K-Mtech 2026'과의 동시개최로 첨단소재·복합재료 및 가공·성형 장비와 배터리 산업 간 기술 연계도 넓어졌다. 'Battery Frontier Lab'에서는 소재·공정, 검사·진단, 리사이클링 분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기술 소개와 상담을 지원했다.

컨퍼런스·세미나로 기술 현황과 산업 전망 공유
'제5회 K-BATTERY SHOW 컨퍼런스'에서는 ESS 전력망 배터리, 디지털트윈과 AI 기반 설계·제조, 열폭주 억제 소재,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다뤘다. 'K-BATTERY DAY 컨퍼런스'에서는 산업 트렌드와 ESG, 재사용 및 순환경제를 논의했다.
SFPE 한국지회의 '2026 국제 리튬 배터리와 EV 화재 안전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화재 대응 경험과 열폭주 예측·억제 기술이 공유됐다. 배터리 분석·품질관리 등 현장 중심 기술 세미나와 '제4회 배터리를 활용한 글로벌 ESG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함께 열렸다.

2027년 RETECH 동시개최... 배터리와 자원순환 산업 연결
차기 전시회인 'K-BATTERY SHOW 2027'은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 '리텍(RETECH)'과 동시개최할 예정이다. 배터리 소재·부품·장비와 응용 기술에 자원순환 분야를 연계해 제조·사용부터 재사용·재활용까지 산업 간 협력 기회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유가금속 회수, 재생원료 활용 등 두 산업이 만나는 분야에서 기술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정조 한국이앤엑스 대표는 "산업 현장에서 기술 혁신과 시장 개척에 힘써 온 참가기업과 전시회를 찾아주신 참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확인한 협력 수요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리텍과의 동시개최를 통해 배터리 산업과 자원순환 산업의 교류를 더욱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기술이 새로운 시장과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판로 개척과 비즈니스 교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ATTERY SHOW 2026(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은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전문 전시회로, 9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전시장에서는 양극소재와 음극소재, 분리막, 전해질을 비롯한 이차전지 대표 소재와 부품, 관련 장비 등을 선보이며 이차전지 산업의 기술 동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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