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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마레지구서 만나는 K-뷰티… 슬로크, 롯데홈쇼핑 "이설(Eeseol)"로 33개 브랜드 유럽행 지원
에이빙 | 2026-10-16 11:47:42
제공 - 슬로크
제공 - 슬로크

프랑스 파리는 패션과 뷰티 브랜드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유통 가능성을 타진하는 주요 시장으로 꼽힌다. 특히 마레지구는 편집숍과 갤러리, 문화시설이 밀집해 새로운 브랜드와 트렌드가 소개되는 상권이라는 점에서 K-브랜드의 현지 테스트 무대로 의미가 있다.

글로벌 커머스 기업 슬로크 주식회사(대표 라호진)는 16일 롯데홈쇼핑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추진하는 파리 K-뷰티 팝업 프로젝트에 프랑스 현지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롯데홈쇼핑의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이설(Eeseol)' 이름으로 진행된다.

팝업스토어는 10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50일간 파리 마레지구에서 운영된다. 코트라의 '유통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K-뷰티·라이프스타일 분야 국내 중소기업 33개사가 참여하며, 제품 판매와 소비자 반응 확인, 유통 바이어 상담이 함께 이뤄진다.

특히 슬로크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공간 섭외부터 매장 구축, 물류, 판매 인력 확보, 현장 운영, 현지 바이어 연결까지 실행 업무를 맡았다. 프랑스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쌓아온 유통 네트워크와 사업 경험을 활용해 한국 브랜드와 유럽 시장을 잇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이번 팝업은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프랑스 유통시장 진출을 위한 접점으로 운영된다. 롯데홈쇼핑은 '이설'을 통해 한국 브랜드의 해외 판로 확대를 추진하고, 코트라는 참여기업의 수출 기회 발굴과 바이어 상담을 지원하는 구조다.

이외에도 현장에는 K-팝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요소가 더해졌다. 개장 첫 주말에는 배우 권유리가 일일 점장으로 참여했으며, 개장 셋째 주에는 하이브와 CGV가 협업한 K-팝 행사 '하이브 씨네 페스트(HYBE CINE FEST)' 관련 공식 캐릭터와 기념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지 유통기업과 국내 참여 브랜드를 연결하는 일대일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프랑스의 뷰티 전문 유통기업과 파라파마시,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제품 경쟁력과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슬로크는 자체 O2O 플랫폼 다나야드(DANAYAD)를 통해 K패션·K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프랑스 시장 진입과 현지 판매를 지원해 왔다. 상품 입고와 보관을 포함한 물류, 유통, 매장 운영, 마케팅, 판매까지 해외 진출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현지 소비자 및 판매 데이터를 시장 분석과 후속 전략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라호진 슬로크 대표는 "프랑스는 세계적인 패션과 뷰티 산업의 중심지이자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는 시장"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한국 중소기업이 프랑스 소비자와 만나고 K-뷰티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다나야드를 중심으로 현지 유통 채널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한국 브랜드의 프랑스 시장 안착과 유럽 전역으로의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AVING NEWS는 기사 편집 시, AI도구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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