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6-10-16 12:08:41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는 오는 10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서울 코엑스 Hall C·D에서 열리는 'SEDEX 2026(제28회 반도체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프로젝트 작품과 반도체 실습교육, 인재 양성 체계를 소개하며 산업계와 교육기관 간 협력 접점을 넓힌다.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는 반도체 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공립 마이스터고등학교다. 반도체융합과를 중심으로 전기·전자 기초부터 반도체 제조공정, 장비 운용 및 유지보수, 자동화 제어까지 산업 현장과 연계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주력 출품 제품은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반도체 이송장비와 보관장비다. 이와 함께 센서와 구동장치를 활용한 자율주행·미션 수행 로봇, 로봇팔과 무선통신을 활용한 제어 시스템, 컨베이어벨트와 로봇팔을 연계한 자동화 시스템 등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도 소개한다.
특히 이들 프로젝트는 기구 설계부터 부품 제작, 회로 구성, 프로그래밍, 제어 및 시스템 통합까지 학생들이 전 과정을 경험하며 완성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한 실습 결과물을 넘어 반도체 장비와 자동화 시스템에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 융합적 사고력, 구현 역량을 함께 보여주는 사례다.
또한 학교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 분야인 패키징 공정에 특화한 실습 기반을 갖추고 있다. 웨이퍼 쏘잉, 다이본딩, 와이어본딩, 몰딩, 레이저 마킹, 검사 등 반도체 후공정 전반을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으며, 전문 실습장비를 활용한 공정 실습도 병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는 개교 이후 반도체 전문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산업계 및 교육기관과 협력을 확대해왔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연계한 반도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반도체 이론과 클린룸 실습을 경험했으며, 웨이퍼와 전·후공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학교는 이번 SEDEX 2026 참가를 통해 반도체 산업 관계자에게 전문교육 역량과 학생들의 기술 수준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나아가 기업과 교육기관 간 산학협력, 현장 중심 교육, 공동 프로젝트, 기술 교류의 접점을 확대하고 산업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과는 달리,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는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할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국제적 관점의 교육 역량 확대를 지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국외 산업체 및 관련 기관 방문을 통해 해외 반도체 산업의 생산환경과 기술 발전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이어 "SEDEX 2026 참가를 계기로 반도체 패키징 공정 특화 교육을 더욱 고도화하고, 장비 운용 및 유지보수, 자동화 제어, AI·소프트웨어 융합 교육을 확대해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인재를 육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학교는 기업 전문가 특강, 산학 공동 프로젝트,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SEDEX 2026(제28회 반도체대전)'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10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Hall C·D에서 280개사 700부스 규모로 열린다.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장비·부분품, 재료, 설비, 센서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 분야의 기업이 참가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매년 6만 명 이상의 반도체·장비·재료 공급자와 구매자, 업계 전문가가 찾는다. 전시와 함께 세미나와 상담회 등 부대행사가 진행돼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기회와 업계 교류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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