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6-10-16 20:14:21

국내외 발효식품 기업과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이는 발효식품 전문 전시회가 전북 전주에서 닷새간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이 주관하는 '제24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IFFE 2026)'가 오는 22일(목)부터 26일(월)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발효, K-FOOD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올해 엑스포에는 21개국 321개사가 446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기업관에서는 200여 개 기업이 전통발효식품을 비롯해 지역 우수 선도기업 제품,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상품, 6차산업 상품, 간편 편의식 등 2,00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도내외 우수 해양수산 제품을 소개하는 해양수산관이 새로 운영돼 해조류와 어류를 활용한 수산가공 제품과 젓갈 제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해외기업관에는 이탈리아, 호주, 스페인, 조지아, 일본 등 14개국 42개사가 참가해 각국의 식문화와 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별기획전은 발효의 기반이 되는 미생물을 집중 조명한다. 미생물의 개념과 과학적 원리를 입체적으로 소개하고, 전북이 개발한 미생물과 특허기술, 종균별로 개발된 상품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전북식품명인대전에서는 전북 식품명인 11곳이 상품을 전시하고 제조 과정을 시연하며, 14개 시군의 향토음식을 소개하고 쿠킹클래스를 여는 전북지역향토음식홍보전과 올해의 건배주 전시도 마련됐다.
참가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수출 전문기관과 협업한 B2B 수출상담회에는 13개국 우수 바이어 43명이 참석해 22일과 23일 이틀간 참가기업과 1: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연계한 현장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가 운영되고, 우체국쇼핑몰과 연계해 도내 참여기업 판매 제품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 판촉 지원도 확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등 유관 전문기관도 대거 참여해 식품산업 트렌드와 바이어 요구를 반영한 시장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애로상담과 비즈니스 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연계한 소상공인협동조합 공동판매전도 함께 열려 중소식품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지역 농식품을 활용한 식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뮤지컬, 타악 퍼레이드, VR 체험, 전통놀이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이어진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원장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기업, 바이어, 관람객 모두가 만족하는 글로벌 식품전시회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전북 식품 기업들에 새로운 수출 판로와 비전을 제시하고, 농생명산업 수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첨병 역할을 하는 희망의 엑스포가 되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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