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빙 | 2026-10-16 20:42:39

강릉 오죽헌 전통 뱃놀이 체험시설이 가을 릴레이 페스티벌의 마지막 주차를 공연 무대로 채운다. 제18회 강릉커피축제와 겹치는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가을 낭만 WEEK'를 열고, 보트 탑승객에게 주는 이벤트 PASS로 커피 또는 전통차 한 잔을 고른 뒤 호숫가에서 재즈와 브라스 공연을 즐기는 구성이다. 운영은 문보트 창시자 (주)나루(대표 박성아)가 맡고 있다.
이번 주말이 마지막 기회… 인생네컷·캐릭터 솜사탕은 "18일까지, PASS 한 장이면 된다"
10월 8일 '행운·에코 WEEK'로 문을 연 릴레이 페스티벌은 현재 두 번째 주차인 '가을 추억 WEEK'가 진행 중이다. 10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보트를 타고 받은 이벤트 PASS로 즉석사진 포토부스 '인생네컷'을 찍거나 캐릭터 솜사탕을 받을 수 있다. 가을 호수를 배경으로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이 기념을 남기기 좋은 구성이다.
이벤트 PASS는 보트 1대 결제당 1매가 주어진다. 받은 당일에 꼭 써야 하는 것은 아니고, 3주 행사 기간 중 원하는 주차의 이벤트 하나를 골라 1회 사용하면 된다. 다만 유효기간이 10월 25일까지이고 각 주차 준비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원하는 이벤트가 있다면 해당 주말을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체험장은 10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됐다. 커피콩보트(2인승) 1만5천 원, 커피잔보트(4인승) 2만5천 원, 전통배 3만 원이다. 유료 전환 이후 첫 대형 이벤트인 만큼, PASS 하나로 사진이나 간식, 공연까지 얹어주는 방식은 체감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장치로 읽힌다.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매주 수요일은 쉰다.


커피축제와 한 호흡으로… 24일 뉴올리언스 재즈, 25일 라틴 재즈에 "브라스 밴드가 마무리"
하이라이트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가을 낭만 WEEK'다. 이 기간 이벤트 PASS는 커피 또는 전통차 중 하나로 바꿀 수 있다. 커피 도시 강릉의 상징을 보트에 입힌 커피콩·커피잔보트를 타고 내려와 커피 한 잔을 들고 공연을 보는 동선으로, 체험장 콘셉트와 축제 테마가 자연스럽게 맞물린다.
공연은 이틀에 걸쳐 저녁 시간대에 배치됐다. 10월 24일(토)에는 조운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뉴올리언스 재즈 공연을 펼친다. 10월 25일(일)에는 라틴팩토리가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정통 라틴 재즈를, 이어 붐비트가 7시부터 8시까지 하이브리드 브라스 밴드 공연으로 사흘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붐비트는 2019년 결성된 6인조 브라스밴드로, 트럼펫·트롬본·알토색소폰·바리톤색소폰·수자폰·드럼 편성에 국악과 힙합, 재즈, 펑크 등 여러 장르를 금관 편곡으로 녹여내는 '하이브리드 브라스밴드'를 표방한다. 특별한 음향 장비 없이 악기만으로 거리와 무대, 마칭 퍼레이드까지 소화하는 팀이라 호숫가 야외 무대와 궁합이 좋다.
공연 시간대가 해질 무렵과 맞물리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커피콩·커피잔보트는 야간 LED 조명이 특징으로, 오후 6시 이후 어둠이 내리면 호수 위 보트 조명과 무대 음악이 한 장면에 담긴다. 낮에 보트를 타고 저녁에 공연을 보는 반나절 코스로 계획하기에 적당하다.


LED 포토존부터 플리마켓까지… "보트 타고, 사진 찍고, 먹고, 듣는" 체류형 주말
가을 낭만 WEEK 기간에는 공연 외에도 LED 조명으로 꾸민 포토존과 피크닉존이 함께 운영된다. 피크닉존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갖춘 플리마켓이 들어설 예정이다. 보트 탑승 자체는 길어야 수십 분이지만, 사진과 먹거리, 공연을 한 공간에 모아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려는 구성이다.
올해 강릉커피축제는 10월 21일(수)부터 25일(일)까지 열리며, 기존 커피거리 중심에서 주문진·중앙시장·오죽헌·옥계 등 시 전역 거점으로 무대를 넓힌 '도시 전역 확산형'으로 치러진다. 오죽헌 일대가 공식 거점에 포함된 만큼, 경포생태저류지의 뱃놀이 체험장은 커피축제 방문객이 오죽헌 다음으로 들르는 야간 코스로 기능할 전망이다.
경포생태저류지의 오죽헌 전통 뱃놀이 체험시설은 지난 4월 2일 문을 열어 개장 첫 달 온라인 예매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커피콩·커피잔보트는 2026 부산국제보트쇼에서 '올해의 보트상' 부산광역시장상 우수상을 받았다. 추석 인생샷 사진 이벤트에 이어 10월 릴레이 페스티벌까지, 보트를 중심으로 계절마다 콘텐츠를 얹어가는 운영 방식이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 AVING NEWS는 기사 편집 시, AI도구를 사용합니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