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Works] 삼성전자·전자랜드·소니코리아
프라임경제 | 2025-07-04 09:06:50
프라임경제 | 2025-07-04 09:06:50
[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AI 기능 강화 '비스포크 AI 원바디' 세탁기건조기 출시
삼성전자(005930)는 4일부터 2025년형 상하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한층 강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제공한다.

신제품은 하단 세탁기(25kg)와 상단 건조기(22kg)가 결합된 형태로, 빨래 양이 많거나 분리 세탁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기존 단품 직렬 설치 대비 상단 투입구 높이를 약 80mm 낮춰 세탁물 투입이 더 편리해졌다.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은 사용자 시야에 맞춘 위치에 배치돼, 세탁·건조 코스 확인과 제어가 직관적이다. '3D 맵뷰'를 통해 연결된 가전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고, '스마트싱스' 연동으로 제어할 수 있다.
AI 음성비서 '빅스비'도 탑재됐다. 사용자와 대화하듯 음성 명령을 수행하며, 직전 대화를 기억해 이어지는 명령도 인식한다. 예컨대 "무세제 통세척 코스가 뭐야?"에 이어 "그걸로 시작해줘"라고 말하면 해당 코스를 실행한다.
이 제품은 'AI 맞춤세탁+', 'AI 맞춤건조+',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AI 세제자동투입' 등 고도화된 AI 기능을 갖췄다. AI 맞춤세탁+는 세탁물 종류, 무게, 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코스를 자동 설정하며, 오염도에 따라 세제량과 세탁 시간도 조절한다.
인식 가능한 옷감은 기존 섬세, 타월, 일반에 더해 데님, 아웃도어까지 총 5종으로 확대됐다. AI 맞춤건조+는 일반데님타월섬세 4종을 구분해 소재별로 맞춤 건조한다.
AI 이불세탁과 AI 이불건조 기능은 이불의 부피와 종류를 감지해, 얇은 이불은 빠르게 세탁건조하고 두꺼운 이불은 꼼꼼히 관리한다.
진동과 소음도 줄였다.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은 바닥 환경을 감지해 진동을 줄이고, 2단 댐퍼를 탑재해 탈수 시 소음을 51.7dB(A)까지 낮췄다.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하는 'AI 세제자동투입', 세탁·건조 종료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오토 오픈 도어' 등 편의 기능도 갖췄다.
또한, 열교환기의 먼지를 강한 수압으로 자동 세척하는 '직수 파워 오토 클린' 기능도 적용됐다. 필요 시 수동 청소도 가능하다.
에너지 효율도 높다. 세탁 시 소비전력은 한국에너지공단 드럼세탁기 1등급 기준보다 45% 낮다.
색상은 다크스틸, 실버스틸, 그레이지, 화이트 4종이며, 출고가는 369만8000원~434만8000원이다.
◆전자랜드, '배홍동 팝업스토어' 운영…컬링 이벤트·할인 혜택 제공
전자랜드가 농심(004370)과 함께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 용산본점'에서 비빔면 브랜드 '배홍동'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농심의 2025년 표어 '배홍동으로 이사가자!'를 테마로, 양사 간 공동 마케팅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농심은 배홍동비빔면, 배홍동쫄쫄면, 배홍동칼빔면 등 인기 라면을 홍보하고, 전자랜드는 본점 입구에 팝업 부스를 마련해 고객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은 7월4~6일, 11~13일 총 6일간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SNS 인증을 통해 참여 가능한 '컬링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 고객 전원에게는 전자랜드 전국 직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어컨 5만원 할인 쿠폰과 라면 1봉이 제공된다. 전자랜드 디지털 집약 매장(DCS)에서 키보드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컬링 게임 결과에 따라 경품도 달라진다. 스톤이 중앙 서클 '(축)입주 배홍동'에 안착하면 배홍동 시리즈 3종과 꿀꽈배기까지 총 4봉이 지급되며, 서클 안에만 들어가도 배홍동비빔면 1봉을 받을 수 있다.
◆소니코리아, 딱 맞는 편안함 '링크버즈 핏 핑크' 출시
소니코리아가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링크버즈 핏'의 신규 컬러 '핑크'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이어폰을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트렌드에 맞춰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했다.

링크버즈 핏 핑크는 부드러운 핑크 톤과 은은한 대리석 패턴을 조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충전 케이스는 콤팩트한 쿠션 팩트 형태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이어버드에도 대리석 패턴을 적용했다.
디자인에는 재활용 PET 소재가 활용돼, 제품에 사용된 플라스틱 중 약 20%는 친환경 소재로 구성됐다.
착용감도 개선됐다. 링크버즈 핏은 이어폰 유닛당 약 4.9g의 초경량 무게와 에어 피팅 서포터, 실리콘 이어팁을 채택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하다. 특히 갈고리 형태의 서포터가 귀의 압박을 줄이고 안정적인 고정을 돕는다는 설명.
사운드 성능도 강화됐다. 통합 프로세서 V2와 듀얼 노이즈 센서 기술이 탑재돼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을 제공하며, 8.4mm 다이나믹 드라이버 X를 적용해 풍부하고 정교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또한 HRA, LDAC, DSEE Extreme을 지원해 고해상도 오디오를 원음에 가깝게 재현한다.
특히 주변 소리 청취 기능이 뛰어나 음악을 감상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일상 대화가 가능하다. 이어폰을 착용한 채로 재생을 멈추거나 벗을 필요 없이 주변과 소통할 수 있다.
링크버즈 핏 핑크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26만9000원이다.
이인영 기자 liy@newspr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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