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 2025-11-17 16:22:44
[프라임경제] 경남도의 올해 10월 수출 누적액이 406억달러로 전년 동월 누계액 대비 7.8% 증가했다. 무역수지 누계액은 206억400만달러로 37개월 흑자 기록을 유지했다.
한국무역협회에서 17일 발표한 경남의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 61억400만달러(51.7%), 수입 19억7000만달러(-12.4%), 무역수지는 41억3000만달러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9월 수출 실적을 제치고 올해 수출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선박(+228.0%), 화공품(+15.8%)이 증가했다. 특히 선박의 10월 수출 실적은 37억7000만달러로 올해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수출 국가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중남미(+561.3%), 중동(+51.2%)은 증가한 반면, 미국(-25.5%), 유럽연합(-8.9%), 중국(-0.5%)은 감소했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해양플랜트 등 대형 선박이 수출 호조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어 올해 경남 수출액을 견인하고 있다. 선박 수출은 우리나라 수출의 핵심 동력으로 경남도는 앞으로도 수출 주력 품목으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12월에는 △2025 이집트 EDEX 국제방산전시회 △2025 중국 상해 조선해양기술박람회(Marintec China) △2025 두바이 자동차부품 전시회(AMD 2025) △2025 인도네시아 산업기계전(MFG) 등 다양한 국제 전시·박람회 참가를 통해 경남 주력산업의 수출국 다변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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