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집에서 나온 남자 팬티"…바람 의심에 돌아온 뜻밖의 대답 [어떻게 생각하세요]
파이낸셜뉴스 | 2026-05-15 0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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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
[파이낸셜뉴스] 여자친구의 집에서 낯선 남성의 속옷을 발견하고 외도를 의심한 남성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자친구의 다소 황당하면서도 구체적인 해명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치열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친 집에서 남자 팬티(드로즈)가 몇 개 나왔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글 작성자 A씨는 여자친구의 집을 방문했다가 남성용 드로즈 여러 장을 발견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다른 남성이 다녀간 '바람의 현장'이라고 직감한 A씨는 즉각 여자친구에게 자초지종을 따져 물었다.
하지만 돌아온 여자친구의 대답은 예상 밖이었다. 여자친구는 "전전 남자친구에게 주려고 샀었는데, 갑자기 이별하는 바람에 그냥 내가 입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집에서 잘 때 바지 대신 입는데, 마치 2부 반바지 같고 편해서 잠옷으로 입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당황한 A씨는 "이 말이 진짜일까?"라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었다.
여자친구의 외도를 의심하는 누리꾼들은 "헤어진 전 남자친구 주려던 속옷을 본인이 입는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 "핑계가 너무 궁색하다", "보통 처분하거나 버리지 않나. 100% 바람이다"라며 A씨의 의심에 힘을 실었다.
반면, 여자친구의 해명이 사실일 수 있다는 '공감파'의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근데 진짜 남자 드로즈가 수면 바지 대용으로 최고 편하긴 하다", "요즘 여자들 집에서 오빠나 남동생 팬티 훔쳐 입는 경우 많다", "새 상품이었다면 아까워서 홈웨어로 입을 수도 있다"며 여자친구의 입장을 대변했다.
실제로 최근 여성들 사이에서는 꽉 끼는 삼각팬티 대신 남성용 드로즈나 트렁크를 홈웨어로 즐겨 입는 이른바 '네모팬티'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사타구니와 Y존 압박이 없고 통풍이 잘돼 여성 질환 예방에 좋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기성 남성용 속옷을 잠옷 대용으로 구매하는 여성 소비자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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