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클라우드, 국산 클라우드로 일본 '공략'…국내 3사와 연합
한국경제 | 2025-07-04 14:41:41
한국경제 | 2025-07-04 14:41:41
NHN클라우드가 일본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과 손을 잡았다.
NHN 클라우드는 4일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 MSA·네이티브 클라우드·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전문기업 투라인클라우드과 4자 간 '인공지능 전
환(AX)연합체 협력 통한 일본 디지털 생태계 확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
다고 밝혔다. 각 사가 보유한 프라이빗·네이티브 클라우드, AI, DaaS 기
술력과 노하우를 결집해 일본 시장 생태계에 최적화된 사업 모델을 개발&middo
t;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각사의 강점을 활용해 AX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NHN 클라우드는 일본 현지에 구축한 도쿄 리전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파트너사는 NHN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각 사가 보유한
AI·클라우드 솔루션을 일본 고객사에 공급한다.
또한 NHN클라우드는 국내 IT기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
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는 입장이다. 클라우드 인프라뿐 아니라 NHN 일본법인이
다년간 일본 시장을 공략하며 축적한 사업 노하우를 제공한다는 것.
NHN클라우드는 일본을 해외 사업의 전략 지역으로 삼고 지난 2019년 3월 일본
도쿄 리전을 열어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일본 현지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
스 제공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 바 있다. 작년 5월에는 일본의 품질보증(QA)
기업 아이큐브 원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인터탑 도쿄, 앱스 재팬 등 일본
대표 IT 행사에 부스를 설치하고 발표에 참여하는 등 일본 클라우드 시장을 공
략해왔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및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의 역량을 결합해 국산 클라우드의 저력을 일
본 시장에 보여줄 것"이라며 "나아가 NHN클라우드는 일본 현지에서
안정성과 보안성을 인정받은 도쿄 리전을 기반으로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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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91H20250704.144306S;1;20250704;14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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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호처장 내란특검 출석, 이주호 교육장관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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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4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이 장관은 이날 오후 1시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도착했다. 뒤이어 박
전 처장도 이날 오후 1시57분께 서울고검에 도착했다.
이 장관은 "국무회의 계엄 심의권을 침해당한 피해자라고 생각하느냐&quo
t;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다만 "수고하신다"고 하면서
입장했다.
박 전 차장은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은 비화폰의 책임자가 본인이
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나"는 질문에 "여러 가지 관련된 사항들을 수
사 과정에서 소상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검은 이 장관을 상대로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에 관해 확인할 예정이다
. 이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해 불참했지만, 이튿날 계엄 해제를 위해 열린 국무회의에는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 정족수 11명을 채우
기 위해 특정 국무위원만 부른 점에서 이 장관 등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국무
위원들이 계엄 선포를 심의할 권한을 박탈당한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있다.
박 전 처장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
행을 막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박 전 처장을 상대로는 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를 동원해 고위공직자범죄
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확인할 계획이다. 계엄 사태 이후 홍
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등의 비화폰 정보가 삭제된 경위도 추궁할 것으로 전
해진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전날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을 불러 17시간 가까이 조사했
다. 김 전 차장은 비화폰 정보 삭제 지시는 관여하지 않았다며 박 전 처장이 당
시 경호처 최종 책임자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 한국경제 &
;클라우드 기업과 손을 잡았다.
NHN 클라우드는 4일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 MSA·네이티브 클라우드·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전문기업 투라인클라우드과 4자 간 '인공지능 전
환(AX)연합체 협력 통한 일본 디지털 생태계 확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
다고 밝혔다. 각 사가 보유한 프라이빗·네이티브 클라우드, AI, DaaS 기
술력과 노하우를 결집해 일본 시장 생태계에 최적화된 사업 모델을 개발&middo
t;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각사의 강점을 활용해 AX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NHN 클라우드는 일본 현지에 구축한 도쿄 리전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파트너사는 NHN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각 사가 보유한
AI·클라우드 솔루션을 일본 고객사에 공급한다.
또한 NHN클라우드는 국내 IT기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
을 적극적으로 수행한다는 입장이다. 클라우드 인프라뿐 아니라 NHN 일본법인이
다년간 일본 시장을 공략하며 축적한 사업 노하우를 제공한다는 것.
NHN클라우드는 일본을 해외 사업의 전략 지역으로 삼고 지난 2019년 3월 일본
도쿄 리전을 열어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일본 현지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
스 제공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한 바 있다. 작년 5월에는 일본의 품질보증(QA)
기업 아이큐브 원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인터탑 도쿄, 앱스 재팬 등 일본
대표 IT 행사에 부스를 설치하고 발표에 참여하는 등 일본 클라우드 시장을 공
략해왔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및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의 역량을 결합해 국산 클라우드의 저력을 일
본 시장에 보여줄 것"이라며 "나아가 NHN클라우드는 일본 현지에서
안정성과 보안성을 인정받은 도쿄 리전을 기반으로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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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호처장 내란특검 출석, 이주호 교육장관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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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4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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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이날 오후 1시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도착했다. 뒤이어 박
전 처장도 이날 오후 1시57분께 서울고검에 도착했다.
이 장관은 "국무회의 계엄 심의권을 침해당한 피해자라고 생각하느냐&quo
t;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다만 "수고하신다"고 하면서
입장했다.
박 전 차장은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은 비화폰의 책임자가 본인이
라고 하는데 어떻게 보나"는 질문에 "여러 가지 관련된 사항들을 수
사 과정에서 소상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검은 이 장관을 상대로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에 관해 확인할 예정이다
. 이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 선포 전 열린 국무회의에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해 불참했지만, 이튿날 계엄 해제를 위해 열린 국무회의에는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 정족수 11명을 채우
기 위해 특정 국무위원만 부른 점에서 이 장관 등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국무
위원들이 계엄 선포를 심의할 권한을 박탈당한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있다.
박 전 처장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
행을 막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박 전 처장을 상대로는 윤 전 대통령이 경호처를 동원해 고위공직자범죄
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확인할 계획이다. 계엄 사태 이후 홍
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등의 비화폰 정보가 삭제된 경위도 추궁할 것으로 전
해진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전날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을 불러 17시간 가까이 조사했
다. 김 전 차장은 비화폰 정보 삭제 지시는 관여하지 않았다며 박 전 처장이 당
시 경호처 최종 책임자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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