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언론사별 뉴스

美 클래리티법 '부결' 소식에…국내 가상자산株 '와르르'
한국경제 | 2026-09-16 09:17:41
미국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법적 기준을 정비하는 '클래리티 법안
'(Clarity Act) 처리가 부결되면서 국내 관련주들도 일제히 급락세를 맞고
있다.


16일 오전 9시8분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서 카카오페이는 전일 대비 6.78% 내린
4만2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헥토파이낸셜(-12.27%), 쿠콘(-10.81%), 더즌(-12.26%), NHN
KCP(-9.51%), 다날(-8.89%) 등이 떨어지고 있다.


미 상원은 이날 클래리티법을 토의에 부치기 위한 절차 표결을 진행했으나 찬성
49표, 반대 50표로 법안 진행에 필요한 찬성표를 얻지 못해 결국 입법이 무산
됐다고 AP·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화당은 상원에서 53석을 보유한 다수당이지만 법안 진행을 위해 60표 이상이
필요해 민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었으나, 민주당 의원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여기에 공화당 소속 수전 콜린스(메인)·조시 홀리(미주리) 의원 등 이탈
표까지 나왔다.


클래리티법의 발목을 잡은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 일가가 가상화폐 사
업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거두고 있다는 점 등 대통령의 이해충돌 문제였다.


클래리티법은 가상화폐 규제법이지만 그간 법적 지위가 모호했던 가상화폐의 관
할권 등을 명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가상화폐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법
으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서도 클래리티법이 통과될 경우 가상자산과 디지털 결제 산업의 제도적 불
확실성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