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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창업사관학교 5기 체험점포 점검
프라임경제 | 2017-05-26 17:27:16

[프라임경제] 조종래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과 김원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울경지역본부장이 25일 범일동에 위치한 신사업창업 사관학교 체험점포를 찾아 점포를 둘러보며 교육생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신사업창업 사관학교는 자영업자의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두 차례씩 90명의 예비창업인을 배출해왔다. 현재 31명의 교육생이 체험점포에서 열정을 쏟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14일 입교한 5기생 45명 가운데 체험점포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31명에 대해 전반적인 애로사항과 향후 창업계획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다.

교육생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박경자(66)씨는 "자식들 다 키우고 뭘할까 고민하던 중 빈 점포를 활용한 '쑥뜸찜질방' 창업을 생각했지만 사관학교 입교 후 각종 교육 및 컨설팅을 받고는 부족한 부분이 많이 드러나 '꽃차카페'로 바꿔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장생활 20여년 만에 명예퇴직을 하고 만화카페 창업을 준비중인 이선우(44)씨는 "작년에 회사를 나오기 전 창업사관학교를 알게 됐지만 퇴직 날짜가 맞지 않아 5기생 모집만 기다렸다"며 "사관학교 체험점포는 점포 운영에 필요한 모든 시설장비가 무료로 비치돼 있어 개인은 영업에 필요한 재료와 상품만 준비하면 돼 비용 부담이 적은 것이 가장 좋은 점"이라고 전했다.

이날 조종래 청장은 "자본력이 약한 영세 창업자들의 경우 폐업하게 되면 그 여파가 타인의 가정경제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신사업창업 사관학교는 준비안된 창업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꼭 필요한 과정이며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틈새시장을 공략해 성공창업 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서경수 기자 sks@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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