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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중앙통신 ″南 무인정찰기 '헤론' 영공침해" 주장
파이낸셜뉴스 | 2017-05-27 10:23:05
북한이 남한의 무인정찰기(UAV)가 지난 26일 자신들의 영공을 침범해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7일 "5월 26일 7시 46분부터 20시 40분 사이에 남조선 괴뢰군부 호전광들은 무인정찰기 '헤론' 1대를 서해열점 수역과 그 주변 지역 상공에서 행동시키면서 무려 4차에 걸쳐 우리측 영공에 깊숙이 침범시키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하였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괌에 배치됐던 대형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와의 연관성을 거론하며 남한에서 군사적 도발을 조장한다고 억지를 부렸다.

중앙통신은 또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한반도) 정세의 긴장을 계단식으로 격화시키고 있는 괴뢰 군부 호전광들의 군사적 도발은 우리 군대의 무자비한 보복대응 만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 군은 2015년부터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상공에 이스라엘제 무인정찰기 '헤론' 등을 출격시켜 북한군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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