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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자산 210조 '대한민국 대표' 자산운용사
한국경제 | 2017-05-29 16:46:42
삼성자산운용은 21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국내 최대 자산운용사다. 상장지수
펀드(ETF) 헤지펀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형 운용사답
게 새로운 구조의 상품을 속속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2002년 삼성자산운용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ETF는 국내 ETF 거래량의 절
반가량을 차지해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인 1위다. 2011년 한국형 헤지펀드 제도
가 도입된 뒤부터는 매년 꾸준한 성과를 올리며 약 1조원(순자산 기준)을 운용
하고 있다. 2002년 연기금투자풀제도가 도입된 이후 업계에서 처음으로 연기금
투자풀 운용을 맡기도 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1위에 안주하지 않겠다며 끊임없는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 지난 1월에는 선진적인 운용사 지배구조 모델로 탈바꿈하기 위해 삼성액티브
자산운용과 삼성헤지자산운용을 분사했다. 회사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자산운용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시장에 새로운 상품을 꾸준히 공급하는 역할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고령화 추세
에 맞춘 연금상품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4월 미국 캐피털그룹과 손잡고 업계에
서 처음으로 타깃데이트펀드(TDF)인 ‘삼성 한국형 TDF’를 출시했다
. TDF는 미국에서 1000조원 이상 팔린 대표적인 선진국형 연금상품이다. 30일에
는 ‘삼성 한국형 RIF(retirement income fund)’도 출시했다.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액티브 펀드와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의 장점을
접목한 ‘뉴액티브’ 펀드도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뉴액티브 투자
로 유명한 미국의 글로벌 자산운용사 디멘셔널운용사가 위탁 운용하는 ‘
삼성글로벌선진국 펀드’다. 최근 1년 수익률은 지난 22일 기준 16.78%를
기록했다.

지난 4월에는 호주 자산운용사인 IFM 인베스터스와 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인
프라 사모펀드를 조성했다. IFM은 세계 3대 인프라 자산운용사 중 하나다. 이
밖에도 유럽의 에드먼드 드 로스차일드 그룹, 인도 릴라이언스 캐피털 자산운용
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상품 개발과 운용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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