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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방산 등 3개 계열 대표 선임
비즈니스워치 | 2017-06-27 18:29:58

[비즈니스워치] 이학선 기자 naemal@bizwatch.co.kr

한화그룹이 한화지상방산, 한화디펜스, 한화투자증권 등 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 인사를 실시했다.

 

▲한화그룹 계열사 3곳에 새로운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한화지상방산 손재일 대표, 한화디펜스 이성수대표, 한화투자증권 권희백 대표.

 

한화그룹은 오는 7월1일자로 한화지상방산 대표이사에 한화테크윈 방산사업본부장인 손재일 전무를 내정하고,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에는 이 회사 사업총괄인 이성수 전무를 내부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에는 권희백 경영관리총괄 전무를 내정했다.

한화그룹의 방산계열사인 한화테크윈은 각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방산사업, 에너지장비, 산업용장비부문을 내달 1일자로 물적분할해 각각 한화지상방산,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정밀기계라는 이름으로 자회사 3곳을 설립한다.

이번에 한화지상방산에 내정된 신임 손 대표는 1991년 1월 한국화약에 입사해 기획, 재무, 인사, 신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한화그룹은 "손 대표는 핀란드와 인도 등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새롭게 출범하는 법인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 한화정밀기계는 김연철 ㈜한화 기계부문 대표이사가 각각 겸직한다.

한화디펜스를 이끌게 된 신임 이 대표는 그간 신사업 및 방산부문 전략업무를 수행했다. 현 한화디펜스(옛 두산DST) 인수 당시 인수업무를 맡았고, 2016년 5월말 인수 종료 후 사업총괄 역할을 담당했다. 한화디펜스는 이번에 한화지상방산의 자회사로 편제된다.

권희백 신임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1988년 한화증권에 입사해 약 30년을 증권회사 영업, 기획, 자산운용, 리스크관리 등을 수행한 정통 증권맨이다. 극심한 부진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한화투자증권은 조직안정화와 내실경영을 통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한화그룹]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증권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화투자증권 출신의 증권 전문인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한화투자증권을 맡아온 여승주 대표는 향후 한화그룹의 금융부문 선진화와 미래 금융사업을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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