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언론사별 뉴스

[건강칼럼] 휜다리, 잘못된 생활습관 주요인
프라임경제 | 2017-06-28 15:27:24

[프라임경제] 여름철 몸매가꾸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각선미에 대한 고민을 갖는 이들이 많다. 특히 흔히 오다리라고도 불리는 O자형 휜다리를 가진 이들의 경우 더욱 그러하다.

또한 휜다리는 미용적인 부분뿐 아니라 통증 및 관절질환인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휜다리는 다리뼈 자체가 휘어진 상태다. 다리가 안쪽으로 휜 외반슬과(O다리) 다리가 바깥쪽으로 휜 내반슬(X자형 다리)로 구분된다. 다만 이러한 휜다리는 단순히 다리만의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리뼈 자체의 변형과 함께 골반과 다리, 척추, 족부까지 정렬이 틀어져 생긴 복합적인 결과라고 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설명이다.

휜다리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원인뿐 아니라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 등이 문제가 돼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휜다리교정의 방법으로는 정형외과 개념의 수술치료와 재활의학과 개념의 비수술 교정치료로 나눌 수 있다.

보통의 경우 비수술 휜다리교정을 통해 대부분 해결 받을 수 있으며 다만 본인에게 맞지 않는 운동방법 등을 따라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더 해로울 수 있어 전문병원에서 의사와 충분한 상담과정을 거쳐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다리를 방치하게 되면 다리의 내외측 근육 기능의 균형이 깨지는데 이로 인해 무릎의 연골 손상이 가속화돼 관절염이 유발될 수 있다.

또 정도가 심해지면 척추, 골반 등에 틀어짐이 발생하는 등 체형변형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올바른 휜다리교정 위해 외형적인 변형이나 통증이 심해지기 전에 해결받는 것이 좋다.

김상범 푸른솔재활의학과 원장

김상범 푸른솔재활의학과 원장 press@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