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언론사별 뉴스

금융위, IFRS17 대비 위한 책임준비금 추가 적립 방안 확정
프라임경제 | 2017-06-28 16:04:21
[프라임경제] 금융당국과 보험사 대표들이 새 회계기준 IFRS17 대비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단계적 책임준비금 추가 적립 방안을 심의·확정했다.

28일 오전 8시 생명보험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권 국제회계기준 도입준비위원회의 제2차 회의에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보험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보험사가 올해 말부터 단계적으로 책임준비금을 추가 적립해 IFRS17 수준에 맞추고자 책임준비금 적정성 평가(LAT)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이는 2021년 IFRS17 시행 시 보험 부채가 일시 증가하는 문제를 방지하고 보험사의 이익 유보와 선제적인 자본 확충을 유도해 IFRS17의 차질 없는 시행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감독당국은 오는 2021년 IFRS17 시행에 맞춰 추진하고자 하는 리스크 중심 감독체계 개선계획을 보고했다.

우선 RBC비율 제도를 시가평가 기반의 신지급여력제도(가칭 K-ICS)로 전환한다. 또 IFRS17에 부합하도록 감독회계 틀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경영실태평가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보험사 IFRS17 도입준비상황 등에 대한 공시를 강화를 유도한다.

위원회 관계자는 "세부 방안을 마련·확정해 2021년 IFRS17 시행 시점 도입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며 "회계기준과 함께 감독제도도 변경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보험업권 및 시장의 혼란 방지를 위해 충분한 경과조치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경 기자 ksk@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