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서비스 전문기업인 썸피플이 동영상 메신저앱 '플라이(FLY)'를 아이폰, 안드로이드 버전을 모두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영상통화는 상대방이 받을 환경이 되어 있지 않으면, 부재중일 수밖에 없다는 점에 착안하여, 문자메시지처럼 동영상을 찍어서 주고받는 방법으로 이를 해결하였다.

주요 기능으로는 ▲1대1 영상채팅 ▲그룹영상채팅 ▲이용자그룹인 '안녕하세요' 등이 있으며, 다양한 카메라필터들을 제공하며, 영상메시지에 영상효과나 자막을 쉽게 넣을 수 있도록 제공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동영상을 녹화와 동시에 서버에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달함으로써, 단 1초만에 상대방에게 동영상이 전달된다. 해외에서는 페이스북과 스냅챗 이동영상 메신저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최근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가 B612, 푸디, 룩스 등의 카메라 서비스조직을 흡수합병하여 서비스강화에 나섰다.

플라이관계자는 '그동안 디지털로 인해 보고 대화하는 줄었던 것이 동영상메신저를 통해 다시 부활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에는 한국어만 지원하지만 2개월 이내에 글로벌서비스로 전체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플라이는 IOS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