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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상반기 실적 역대 최대…'반도체 쏠림' 가속
한국경제 | 2017-08-16 17:51:22
[ 윤정현 기자 ] 국내 상장회사들이 세계 경기 회복세에 따른 수출 호조로 지
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연결재무제표를 낸 533개 유가증권시장 상
장사(12월 결산 법인, 금융회사 제외)의 2분기 영업이익이 39조2948억원으로 집
계됐다고 16일 발표했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였던 1분기(38조8991억원)보
다 1.02%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32조6850억원)에 비해서는 20.22% 증가했다
. 상장사들의 올 상반기 매출(910조1387억원)과 영업이익(78조1939억원)은 작년
동기보다 각각 8.20%, 19.19% 많아져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윤희도 한국투
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 3분기는 물론 내년까지 상장사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반도체업황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rdqu
o;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 1분기 31.79%에서 2분기 43.56%로 높아졌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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