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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달걀' 농장 6곳으로 늘어…천안·나주서도 확인
SBSCNBC | 2017-08-16 19:43:25
<앵커>
'살충제 달걀'이 나온 농가가 전국적으로 6곳으로 늘었습니다.

전수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아 살충제 달걀 농가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유통업체들은 '적합 판정'을 받은 달걀 판매를 재개했습니다.

정연솔 기잡니다.

<기자>
1차로 진행된 전수조사 결과 산란계 농장 4곳의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된 곳은 경기도 남양주 마리농장, 강원도 철원 지현농장 등 2곳, 비펜트린 성분이 초과 검출된 곳은 경기도 광주 우리농장, 양주 신선2농장, 천안 시온농장, 나주 정화농장 등 4곳입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확인된 살충제 검출 농가 6곳에서 생산된 달걀을 회수해 모두 폐기처분할 방침입니다.

다만 전수조사가 끝나지 않아 살충제 성분이 추가로 검출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김영록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중소농장을 중심으로 760개 정도의 농장을 검사하고 있는 만큼 추가로 검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하겠습니다.]

살충제 검사를 통과한 241개 농가 달걀 제품에 대해선 유통을 다시 허가했는데, 이는 전체 물량의 4분의 1에 해당합니다.

이에 따라 대형 마트와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적합 판정을 받은 달걀의 판매를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살충제 성분이 나온 달걀이 계속 늘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불안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SBSCNBC 정연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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