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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열려
SBSCNBC | 2017-08-16 23:39:53
북한이탈주민 미래희망센터(회장 박철곤)는 2017년 마포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제3회 <차이를 넘어 함께 가는 Talk & Concert>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17일 (목) 오후 7시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남북교류협력 조례 제정 등에 노력을 기울여온 박홍섭 마포구청장의 격려사로 문을 연다.

식전행사로는 이세이 무용가의 ‘바람의 넋’, 김민지 성악가의 ‘You raise me up’, 김민지 성악가의 ‘그리운 금강산’, 김태웅 무용가의 ‘가련(可憐)’ 등이 이어지고, 북한탈출기와 낯선 남한에서 살아가기를 중심으로 연사 6명이 진솔한 이야기 꽃을 피워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주인공의 진솔하고 가슴 아린 이야기가 향기 나는 꽃잎이 되어 청중의 마음을 열고, 그 향기가 북쪽까지 날아가 통일의 씨앗이 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치러진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로 탈북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성공적인 국내정착을 도모하고, 탈북민 소통의 자리를 통해 미적응에 따른 남한이탈, 자살, 폭력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고, 이들이 탈북과정에 겪은 각종 상처가 치유되기를 바라고 있다.

수년째 이 단체를 맡은 박철곤 회장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봉사가 된다."라고 말하며,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희망할 경우 후원회원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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