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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876농가 중 29곳 부적합 "전량 회수 폐기 추진"
프라임경제 | 2017-08-17 11:33:57

[프라임경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 관련 17일 오전 5시 기준, 검사대상 1239개 농가 중 876개 농가 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29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적합판정을 받은 847개 농가는 전체 계란공급물량의 86.5%에 해당되며 시중 유통을 허용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신규 23개 농가 포함 총 29개 농가이며 해당 농가 물량은 전량 회수 폐기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계란에서 피프로닐이 발견된 농가는 7곳, 비펜트린 등 기타 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한 농가가 22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검사가 완료된 농가 876곳 중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기준에 미흡한 농가는 총 60농가에 달했다. 부적합 농가는 25농가, 친환경 인증 기준만 위배한 농가는 35농가였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25개 농가 계란은 회수 폐기 조치 중이며 일반 허용기준 이내로 검출돼 친환경 기준만 위배한 35개 농가는 친환경 인증표시 제거 등을 통해 일반 제품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전국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에서 유통 판매 중인 계란 162건을 수거해 검사하고 있다. 검사를 완료한 113건 중 부적합으로 판정된 '신선대란 홈플러스' '부자특란' 외에 추가적인 부적합은 없었다.

하영인 기자 hyi@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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