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한화생명 지분 2.75% 블록세일 성공
프라임경제 | 2017-08-17 11:38:15
프라임경제 | 2017-08-17 11:38:15
[프라임경제] 예금보험공사가 보유중인 한화생명(088350) 일부 지분을 매각해 1700여 억원 수준의 공적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예금보험공사(사장 곽범국)는 17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대량매매방식(블록세일)으로 국내·외 기관투자가에게 한화생명 보유 주식 2388만4575주(지분율 2.75%)를 주당 7280원에 매각해 공적자금 1739억원을 회수했다.
이번 매각은 최근 시장의 변동성 확대, 새 보험업국제회계기준 도입 준비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일 종가 대비 3.96% 할인율을 적용해 매각해 한화생명 공적자금 회수율 제고에 기여했다.
이번 매각을 통해 한화생명 회수율은 60.5%에서 65.4%로 4.9%포인트 상승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번 매각 이후 잔여 지분 12.5%에 대해서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보험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매각방안을 조속히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이시각 포토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