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14회 에너지 날을 기념해 대전지역 공고기관 청사와 가정 등에서 5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오는 22일 오후 9시 관내 환경·에너지 관련 시민단체 연합체 '대전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시청 등 공공기관 청사와 가정 등에서 5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소등행사에 시민이 적극참여할 수 있도록 20일 대전 시티즌의 축구 경기가 있는 월드컵경기장에서 이벤트를 개최한다. 에너지 절약 체험부스를 운영해 소등행사 참가를 접수하고 참여자 추첨행사 등을 진행한다.

소등행사를 실시하는 22일 저녁에는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팝페라 듀오 그룹 '페스타'의 미니 음악회와 함께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퍼포먼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홍석 대전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여름철 대전시 관내에서 5분간 불을 끄면 100㎿ 전기와 1300만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라며 "에너지 절약은 깨끗한 지구를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보람있는 일이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소등행사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