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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석 인사혁신처 처장, 미국서 '행정한류 전도사'로 맹활약
파이낸셜뉴스 | 2017-09-24 21:17:06
인사혁신처는 김판석 처장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인사관리처(OPM), 아메리칸 대학, 국제공공인사관리협회를 방문해 인사행정한류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처장은 우선 미국 중앙인사관장기관인 인사관리처를 방문해 양국의 인사혁신 동향을 공유하고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는 등 협력체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인사혁신처는 전했다.

양 기관은 인사행정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적자원개발(HRD) 뿐 아니라 인사관리(HR) 전 분야에서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양 기관 간 양해각서 체결을 포함한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김 처장은 같은 날 미국 아메리칸 대학(AU)을 방문해 스콧 배스(Scott A. Bass) 부총장과 함께 우리나라 국가공무원 국외훈련과정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현재 아메리칸 대학에서 운영 중인 장·단기 국가공무원 국외훈련과정에 맞춤형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과정 및 대상인원을 확대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우리나라 공무원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김 처장은 18일 국제공공인사관리협회(IPMA-HR)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공공부문 인사관리(HR) 컨퍼런스인 '2017년 연차총회'에 참석해 공공 인사행정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협회에서 수여하는 '워너 스톡버그 공로상(Warner W. Stockberger Award)'을 수상했다.

김 처장은 인사행정 분야의 전문가로서 지난 30여 년간 공공부문 인사행정 발전에 힘써왔을 뿐 아니라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행정학회(IIAS) 회장을 지냈다. 인사행정 전문가로서 한국정부 우수인사제도의 국제적 확산에 공헌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하게 ?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김 처장은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국제사회와의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우리나라의 우수한 혁신 사례들이 전 세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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