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법인 회계실무자, 외부감사인 대상

금융감독원은 유관 기관과 함께 내년부터 국제회계기준 적용기업이 의무화 하는 신수익 및 금융상품 기준서를 상장법인 회계실무자와 외부감사인 등을 대상으로 내달 24일과 25일 금감원에서 양일 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행 수익 기준서와 해석서인 제1018호, 제1011호 등 6개와 현행 금융상품 기준서인 제1039호를 대체해 내년부터 의무 적용되는 새로운 수익기준서 등의 주요 내용과 실무 영향 등을 소개한다.

또 기업·감사인이 알아야 할 외부감사제도의 주요 내용,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유의사항도 안내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관련 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금감원과 회계법인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면서 "특히 소규모 상장법인과 중·소형 회계법인 소속 외부감사인이 새로운 기준 시행에 따라 필요한 사항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석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또는 금감원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350명까지 참석 가능하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