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언론사별 뉴스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70곳 연말까지 선정
SBSCNBC | 2017-09-25 18:09:58
<앵커>
낙후된 주거지와 옛 도심을 재생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정부가 올 연말까지 시범 지역 70곳을 확정하기로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죠.

조슬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었죠.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드디어 첫발을 내딛게 됐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최대 국책 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궤도에 오릅니다.

정부는 오늘(25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도시재생 특별위원회'를 열고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정계획을 심의·의결했습니다.

기존 중앙 주도의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이 아니라, 지자체가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소규모 지역주도 방식으로 추진하는 게 핵심입니다.

단순히 주거환경 개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시기능을 재활성화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회복시키고 지역에 기반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70곳 확정한 뒤 지역별 시범사업 형태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 성격과 규모에 따라 5가지 유형으로 나눠 50억 원에서 최대 250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앵커>
연말까지 시범지역이 선정된다고 하는데 선정기준과 절차는 어떻게 되죠?

<기자>
네, 사업계획서 접수는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진행됩니다.

이어 11월에 평가 및 컨설팅을 거쳐 12월 중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시범 사업이 최종 확정됩니다.

시범사업 대상 지역 70곳 가운데 45곳은 광역지자체가 선정하고 중앙정부 선정 15곳, 공공기관 제안형은 10곳 수준으로 정할 예정입니다.

사업시행 첫해인 만큼 사업 성과가 빨리 나타날 수 있도록 주민협의나 계획수립 등이 잘 준비된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작년에 선정한 기존 도시재생 사업지 16곳의 활성화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지원 대상 사업지를 경제기반형(3곳), 중심시가지형(3곳), 일반근린형(10곳)으로 나눠, 2021년까지 약 9000억 원을 투입해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조슬기입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