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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형 코나 "엔시노" 광저우모터쇼 최초 공개
프라임경제 | 2017-11-17 17:38:00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가 17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2017 광저우 국제모터쇼(이하 광저우 모터쇼)' 중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ENCINO, 국내명 코나)'를 처음 선보이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설영흥 현대자동차그룹 중국사업담당 고문을 비롯해 △김태윤 현대·기아자동차 중국사업담당 사장 △리펑 베이징기차그룹 부총경리 등 현대차 및 베이징현대 관계자와 기자단, 딜러 대표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총경리 담도굉 부사장은 "향후 친환경차 모델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중국 귀주성에 구축한 글로벌 첫 빅데이터 센터로 중국 고객 맞춤형 커넥티드카 개발과 그 밖 자율주행·고성능 등 선도적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신형 ix35와 엔시노 등을 통해 중국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최초 선보인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는 지난 6월 글로벌 론칭한 현대차 첫 소형 SUV 코나를 바탕 삼아 중국 소비자 운전 습관과 기호 등을 반영해 중국형으로 출시한 차량이다.

탄탄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구현한 '로우&와이드 스탠스(Low and Wide Stance)'를 위시해 현대차 상징의 캐스케이딩 그릴, 슬림한 주간주행등(DRL)과 메인 램프가 상·하단으로 나눠진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 범퍼·램프·휠을 보호하는 형상 범퍼 가니시인 '아머(Armor)' 등 독창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탑재된 엔시노는 내년 1분기 중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엔시노 제품 콘셉트를 쉽게 알리기 위해 마블(MARVEL)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엔시노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를 함께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더해 지난 15일 출시한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를 모터쇼에서 공개했으며, ix35 특별 존을 꾸려 관람객들이 직·간접으로 상품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ix35는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7년 동안 77만대 이상 판매된 베이징현대 베스트셀링 SUV ix35 후속 중국 전용 모델인데 '강인하고 단단한 커넥티드 SUV'를 콘셉트로 제작된 차량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을 위한 SUV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스마트 라이프를 지향하는 고객과 실용에서 프리미엄 성향의 고객까지 다양한 중국 소비자 기대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7 광저우 모터쇼에서 1820㎡(약 550평) 전시공간을 마련한 현대차는 현지 전략 차종 △ix25 △루이나 △올 뉴 위에동(영문명 CELESTA) 등 완성차 및 콘셉트카 총 22대 차량을 대거 전시했다.

전훈식 기자 chs@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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