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MGM리조트 집단소송

연합뉴스입니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로 기록된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

그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고 있는데요.

총격 사건의 피해자와 유족 450여 명이 총격범 스티븐 패덕(64)이 묵은 만델레이베이호텔 소유주 MGM리조트 등을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소송을 맡은 변호인단은 "호텔 측이 투숙객의 총기 소지 규정을 제대로 지켰더라면 이같은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며 "호텔 측과 콘서트 주최 측의 부주의에 대한 배상을 청구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한국인 85명 미국 입국거부

연합뉴스입니다.

우리 국민 85명이 미국 입국을 집단 거부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온라인 상에서 핫이슈로 등장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입국 보안규정을 강화한 이후 이런 조치가 내려진 것인데요.

이들은  미 조지아 주 애틀랜타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려다 무더기로 입국을 거부당했고, 전자여행허가제 ESTA로 입국하려고 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여러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 현지 소식통은 이들이 단체 여행객인데, 미국 내 체류 주소를 잘못 기입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경위를 더 파악해봐야겠지만 우리 국민이 애꿎은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우리 외교부가 잘 막고 대처해 줬으면 합니다.

◇ 김동선

한화가 3남 김동선씨.

또 만취해 변호사들에게 막말과 폭행을 하는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어제 하루종일 이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죠.

자연스레 김동선씨가 어떤 인물인지 관심이 쏠렸는데요.

중앙일보 기사 보시죠.

김동선씨는 28살이고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입니다.

올해 1월 재벌닷컴이 발표한 청년 주식부자에서 440억원대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돼 ‘100억원 이상의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30세 이하 청년 주식부자’ 8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1월 만취 난동 사건으로 한화건설 팀장 직에서 물러났고요.

승마 선수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체육인이기도 한데, 인천 아시안게임 때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와 단체전에 같이 출전해 나란히 시상대에 오른 사진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 서해안고속도로 사고

YTN 단독보도로 나온 소식인데요.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서산나들목 부근에서 화물차가 앞선 차량 8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서행하는 차량을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는데요.

경찰은 졸음운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하는군요.

최근 곳곳에서 졸음과 같은 운전자 부주의로 대형사고들이 많이 발생했는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 수능예비소집

뉴시스입니다.

경북 포항 지진으로 시험이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제 내일 치러지는데요.

하루를 앞둔 오늘 전국 84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다시 실시됩니다.

시험은 일주일 연기됐지만 수험생들은 수험표는 기존 받은 것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시험 당일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진 발생 시 대처 요령을 반드시 숙지해서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안내가 된다는군요.

힘내십시요. 하루 남았습니다.

◇ 서울~강릉 KTX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가운데 서울~강릉 KTX 열차가 다음달 중순 개통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인 내년 2월 한 달 동안에는 매일 51회 운행합니다.

서울역에서 강릉까지는 114분, 청량리에서는 86분이 소요됩니다.

승용차나 버스로 강릉을 가려면 3시간 이상 걸리는데, 획기적으로 시간을 단축하게 됐죠.

열차 운임은 서울역에서 강릉까지 2만 7600원,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2만 6000원,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4만 700원 등으로 책정됐습니다.

핫이슈 키워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