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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이희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윤기자’로 열연…스틸 공개
한국경제 | 2017-11-24 17:41:04
김윤석-하정우-유해진-김태리-박희순-이희준 등 연기력과 개성을 겸비한 배우들
의 출연과 장준환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1987'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끝까지 매달리는 사회부 ‘윤기자’ 이희준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
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유나의 거리', '푸른 바다의 전설'과 영화 '감
기', '해무', '미옥' 등에서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였던 이희준은 캐릭터에 생동
감과 현실감을 불어넣는 개성과 연기력으로 이번 영화 '1987'에서도 빈틈을 끝
까지 파고들어 진실에 다가서는 기자의 근성과 패기를 표현하며 그 시대의 기자
정신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이희준이 연기한 ‘윤기자’는 정권의 입맛에 맞는 기사만 써야 하는
현실의 갑갑함 가운데서도 어떻게든 보도지침과 다른 팩트성 기사를 쓰기 위해
애쓰는 인물이다.

암흑의 시대 속 기자로서의 사명감과 꿈이 무색해지던 어느 날, 대학생 박종철
이 조사받던 도중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
는 말도 안 되는 경찰의 발표를 듣고, 근성과 끈기로 끝까지 사건의 진실을 파
헤친다.

이희준은 “직업적인 사명감을 갖고 자신이 할 일을 눈 감고 넘어가지 않
는 인물을 표현하려고 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장준환 감독은 “이희준과 캐릭터에 대해 얘기를 나누면서 ‘진짜 살
아있는 인물로 만들자, 2D가 아닌 3D 캐릭터로 만들자’고 의기투합했다.
많은 노력 끝에 진짜 기자 같은 느낌을 잘 살려냈다”라며 이희준이 표현
한 ‘윤기자’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지구를 지켜라!',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장준환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더해져, 강렬한 드라마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1987'은 12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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