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24일 박한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사실을 발표하며 이미 혼인신고를 했다
고 고백했다.

드라마에 피해를 끼칠까 걱정해 미리 고백하지 못했다며 남다른 배려를 보여준
그녀는 얼짱 출신의 배우로 데뷔와 동시에 화제의 중심에 섰지만 연기력 부족
으로 비난 여론을 맞았다.

오랜 배우 생활로 연기력 논란을 이겨내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한별이
이날 결혼과 임신을 동시에 발표하자 대중들의 축하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박한별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향한 악플을 극복하는 방법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박한별은 “예전에는 악플을 보면 2주 동안
괴로워했다. 하지만 지금은 화가 났다가 다른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생각하며
잊게 된다. 소중하고 행복하게 보낼 것들이 너무 많으니깐”이라고 말했
다.

또한 “예전에는 인터뷰가 끝나면 잠을 못 잤다. 어떻게 기사가 나올까.
왜 그렇게 얘기했지 이런생각을 했지만 지금은 이야기를 즐겁게 나누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남다른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결혼을 발표한 박한별은 현재 MBC 금요드라마 ‘보그맘’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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