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언론사별 뉴스

하나금융회장에 김정태 내정… "지배구조 정책 충실히 이행"
SBSCNBC | 2018-01-22 20:25:34
김정태 하나금융 현 회장의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김정태 회장과 최범수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전 대표이사,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등 최종후보군 3인을 상대로 심층면접을 진행한 뒤 김 회장을 최종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윤종남 회추위원장은 "김 회장이 급변하는 금융시장 변화에 대비하고 미래성장기반 확보, 그룹 시너지 창출·극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돼 회추위원으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며 추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 회장은 1981년 서울은행에 입행한 뒤 40년 가까이 줄곧 은행권에 몸담아 온 인물입니다. 2006년 하나대투증권 사장, 2008년에는 하나은행장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2012년 하나금융 회장직에 오른 뒤 2015년 이미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추후 이사회와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3연임이 확정되면 2021년 3월까지 회장을 맡게 됩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김 회장은 "최고경영자 승계절차 운영의 투명성 제고, 사외이사 선임 관련 객관성 및 투명성 강화, 책임경영제체 확립을 위한 후계자 양성프로그램의 내실화 등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 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