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의 중국법인이 오늘(22일) 일본 IT기업 소프트뱅크와 중국 투자회사 세콰이어캐피탈아차이나로부터 5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 스노우 담당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이번 투자로 카메라 관련 기술 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금액으로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기반인 스노우의 AI 카메라 연구 개발과 더불어 대중국 역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스노우는 사용자의 얼굴에 다양한 효과를 주는 카메라 앱으로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만 2억건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가 지난 해 5월 네이버와 공동 진행한 펀드 투자와는 달리 직접 투자를 단행한 첫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