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언론사별 뉴스

손동창 퍼시스 회장 사임.. 팀스, 시디즈로 사명 변경
파이낸셜뉴스 | 2018-03-23 18:47:06
퍼시스그룹의 손동창 회장이 등기이사직을 사임하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퍼시스그룹 내 상장사인 팀스는 시디즈의 의자사업 일체를 양수하는 것은 물론, 사명을 시디즈로 변경한다.

23일 열린 제 35기 퍼시스 정기주주총회와 제 8기 팀스 정기 주주총회는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우선 퍼시스의 경우 사내이사에 윤기언 퍼시스 부사장와 권수범 상무이사가 신규 선임되는 대신 손 회장은 등기이사직을 내려놨다. 손 회장은 지난 1983년 퍼시스를 창업한 이래 줄곧 회사를 이끌어왔으며, 사무가구 시장 1위를 공고히 다져온 인물이다.

손회장의 사임은 2세인 '손태희 부사장'의 경영승계를 위한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퍼시스는 현재 이종태.배상돈 각자 대표이사 체제이나 손 회장 장남인 손태희 퍼시스 부사장이 현재 퍼시스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경영기획 업무를 맡고 있다.

이와함께 이날 충북 음성에서 주주총회를 연 퍼시스의 상장계열사 팀스는 사명을 시디즈로 변경하고, 시디즈로부터 의자 사업, 제조.유통에 관한 영업 관련 일체를 양수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팀스는 매출액 1400억원에 이르는 시디즈 의자 사업을 325억2600만원에 인수하기로 지난해 12월 밝힌 바 있다. 기존 시디즈는 퍼시스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