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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산단 임대용지 국가 추경예산 272억 확보
프라임경제 | 2018-05-21 17:59:36

[프라임경제] 전북도는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새만금산업단지 임대용지 200만㎡(60만평) 매입예산(2040억원) 중, 국비 272억원을 2018년 추경예산 국회 심의단계에서 확보해 우선 33만㎡(10만평)을 매입할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새만금산업단지 임대용지 1단계(100만㎡, 30만평) 사업예산으로 국비 272억원을 일부 확보하게 됨에 따라 새만금산단 투자의향기업, 국내외 타깃기업 등 투자자에게 즉시 제공할 수 있는 임대용지를 대규모로 확보 할 수 있게 됐다.

새만금산업단지 임대용지 사업은 2018년도부터 연차적으로 200만㎡(60만평)의 임대용지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으로 우선 2018년 추경예산을 통해 국비 272억원을 확보, 33만㎡(10만평) 임대용지를 올해 매입하게 되고, 2019년도에는 66만㎡(20만평) 추가 매입을 위해 국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그간 전북도에서는 새만금산업단지 임대용지 사업은 전액국비로 조성할 것을 요구했으나 기재부에서는 '외국인투자촉진법 재정자금지원 기준'을 준용해 국비 대 지방비 매칭을 60 대 40으로 요구하며 예산반영에 미온적이었으나 새만금개발청, 군산시와 협력하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힘입어 지방비 매칭을 80 대 20으로 정하고 이번 추경에 필요예산을 우선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새만금산단 임대용지는, 새만금에 투자하는 기업에게 재산가액의 최저 1%의 임대료로 최장 100년까지 제공됨으로써 초기 투자부담이 해소돼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 투자활성화를 위해 국내기업도 입주가 가능토록 새만금특별법 개정을 완료 했으며, 최근 국내기업 임대료를 5%에서 1%로 인하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의 지역 산업위기에 근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산업 육성 등 대규모 투자유치 기반 마련과 신규 일자리 창출 확대 등 군산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윤승례 기자 aldo2331@naver.com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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