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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AS 2018] 공병을 울림통으로? 휴대용 스피커 고정관념 깼다, 이디연 '코르크 스피커'
에이빙 | 2018-07-17 15:47:00


이디연은 7월 14일(토)부터 16일(월)까지 코엑스(COEX) D홀에서 열린 ‘KITAS 2018’에 참가해 휴대용 스피커 음질의 고정관념을 깬 ‘코르크 스피커’ 를 선보였다.

코르크 스피커(Cork Speaker)는공병을 울림통으로 활용해 음질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블루투스 스피커로, 울림통이 없는 대신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좋다.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생수병, 맥주병, 음료수병 등에 장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돼 음악을 틀고 병에 꽂기만 하면 커다란 울림통을 가진 스피커와 동일한 느낌의 소리를 체험할 수 있다.

스피커에는 두 종류의 실리콘 크래들이 있다. 실리콘 크래들을 이용해 입구가 좁은 병, 입구가 큰 병에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다. 오염되기 쉬운 실리콘 크래들은 쉽게 분리해 세척하면 된다.

지난 2017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을 수상함으로써 독특한 아이디어 및 제품의 완성도 뿐 아니라 디자인 제품으로써의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김보미 이디연 사업총괄팀 팀장은 "꾸준한 제품 라인업 확장과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약 1억달러에 달하는 시장의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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