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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유아 카시트' 체크 포인트
에이빙 | 2018-09-21 13:22:00

다가오는 추석 연휴는 교통 안전에 보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다. 명절 연휴에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평소보다 높아지기 때문. 실제로 지난 13일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통계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추석명절 전후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 7천 건 넘는데, 그 중에서도 연휴 전날 발생한 교통사고는 810건으로 연간 하루 평균보다 1.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을 맞아 아이와 함께하는 장거리 귀성길은 물론, 연휴를 이용한 나들이까지 계획하는 가족들이 늘고 있는 만큼 차량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전문가들은 국내 카시트 장착률이 40% 미만인 점을 지적하며,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이번 추석 전까지 반드시 카시트를 마련하도록 권하고 있다.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위해 카시트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 부모들을 위해 영국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조이가 제안하는 카시트 안전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 이번 추석,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카시트’

추석을 앞두고 부모들이 가장 염려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장거리 이동이다. 자녀가 카시트 이용 경험이 많지 않은 신생아일수록 귀성에 부담을 느끼는 것. 그러나 조수석에 아이를 안고 탈 경우 아이가 엄마의 에어백이 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며, 뒷좌석에 태웠더라도 안전벨트를 하지 않으면 사망 가능성이 9배까지 높아진다. 이러한 위험성에도 그 동안 어린 자녀가 주로 탑승하는 뒷좌석의 안전띠 착용률은 30%로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아용품 전문 기업 ㈜에이원의 조이 담당자는 “사고 시 생명과 직결되는 차량 안전벨트는 성인을 기준으로 제작돼 키와 골격이 작은 어린 아이가 사용할 경우 오히려 목과 복부를 압박하는 등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며, “영유아 자녀의 경우 반드시 아이 체형에 맞는 카시트를 장착하고, 12세 미만 자녀는 카시트 혹은 부스터 시트를 활용해 골반 높이가 안전벨트에 맞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포인트1: ‘측면 충돌’까지 안전한 카시트인지 확인하기

(사진설명: 조이 카시트 '스핀 360 시그니처')

추석 연휴 전 카시트 구매 계획이 있거나 이미 보유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측면 충돌 테스트’를 받은 카시트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실제 국내 교통사고 유형의 50% 이상이 측면 충돌에 의한 사고로 나타났지만 정작 카시트를 선택할 때 이를 염두에 두는 소비자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측면은 탑승자와 차체의 사이 간격이 전·후방보다 좁은 만큼, 충돌 사고 발생 시 사망 사고로 이어질 위험은 더욱 높다.

유아용품 브랜드 조이의 회전형 프리미엄 카시트 '스핀 360 시그니처'는 영국교통연구소(TRL)에서 측면안전테스트를 추가로 통과해 전-후방은 물론 측면 충돌에 이르기까지 실제 사고 유형별 테스트를 모두 거쳐 360도 충돌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또한 조이 카시트는 신생아 카시트(컨버터블카시트) 뿐만 아니라 주니어 카시트 역시 유럽의 권위 있는 자동차 소비자 단체인 ADAC 인증을 통과하며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 포인트2: ‘후방 장착’ 몇 kg까지 가능한 카시트인지 체크하기

카시트를 꼼꼼히 따져 구매하는 것만큼이나 ‘설치’도 중요하다. 어떤 방법으로 카시트를 장착하는지에 따라 사고 시 안전성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카시트 장착률이 94%인 미국의 경우 최근 후방장착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강조하고 있다. ABC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소아과 협회에서 카시트 장착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만 2세까지 후방 장착을 권장했지만, 카시트 방향이 탑승자의 사망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가급적 4-5세까지 후방 장착 기간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는 것. 아이가 차량의 뒤편을 바라보고 앉을 경우 사고의 충격이 목과 척추에 전해지는 대신 등과 엉덩이 부분으로 넓게 분산되어 부상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는 것이 전문가 설명이다.

이에 유럽 등 안전 선진국에서도 후방 장착 의무화 기간을 점차 늘리는 추세이며, 카시트 관련 업계에서도 이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 카시트의 후방 장착 규정은 10개월(10kg까지)인 것은 물론, 국내 유통되는 일부 브랜드에서는 13kg인 경우를 감안하면, 카시트 장착의 필요성에 비해 ‘후방 장착’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카시트 구입 시 안전에 대해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자 한다면 후방장착 기간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이의 ‘스핀 360 시그니처’는 18kg까지 후방장착이 가능한 카시트로 충돌 시 아이의 머리와 목을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 포인트3: 카시트 ‘무상교환 프로그램’까지 꼼꼼히 챙기기

장거리 이동이 많은 귀성길에 대비해 자동차 점검을 받는 이들이 많다. 자동차 점검만큼 카시트 안전도 미리 점검하자. 카시트는 자동차 안전 용품으로서 미세한 손상이 생기면 아이를 온전히 보호하기 어렵다. 카시트 구매 시점에 사후 프로그램까지 꼭 체크해야 하는 이유다. 이미 카시트를 구입한 고객이라도 브랜드에서 무상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 여부를 미리 체크해 두어야 더욱 안전하고 실속 있는 카시트 이용이 가능하다.

국내 대표 유아용품 전문기업 ㈜에이원은 ‘카시트 무상교환 온라인 통합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조이를 비롯한 ㈜에이원 소속 브랜드 제품이라면 구매 후 5년 동안, 아이 탑승 차량 충돌 사고 발생 시 동일 제품으로 무상 교환 가능하다. 통합 서비스 센터 페이지에서 필요한 절차를 거친 뒤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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