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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수단' 공인중개사 인기…5년새 지원자 2배로 급증
SBSCNBC | 2018-09-23 11:30:48
재취업 자리를 찾는 40대를 중심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인기를 끌면서 시험에 도전하는 사람도 지난 5년 동안 2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올해 제29차 공인중개사 1차 시험 원서 접수 기간(8월 13∼22일) 원서를 낸 사람은 20만640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3년(9만6279명)의 2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공인중개사 1차 시험 지원자는 2014년 11만2311명, 2015년 13만7875명, 2016년 16만3180명, 2017년 18만4758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올해 시험 지원자 가운데 40대는 6만6629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6만2552명), 50대(4만3518명), 20대(2만3903명)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전문자격사 중에서는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개업에 드는 비용도 많지 않아 재취업 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도전하는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공인중개사가 해마다 2만∼3만명씩 배출돼 경쟁이 치열하다는 게 협회 측 설명입니다.

협회 관계자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40만명을 넘고 경쟁이 심해 폐업하는 경우도 많다"며 "자신의 적성 등을 신중하게 검토한 다음 도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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